투자자산의 성격 파악하기
투자의 세계는 드넓다. 우선 전통적인 투자자산으로 분류되는 것이 주식과 채권, 부동산이고 대안 투자로서 상품과 사모펀드, 헤지펀드, 파생상품투자, 벌처투자 같은 것이 있다.스타벅스의 커피처럼 수많은 투자자산을 통해서 수십, 수백 가지 의 전략을 조합할 수 있겠다. 변동성이 매우 큰 자산과 채권을 조합할 수도 있고, 분산 목적으로 상관계수가 다른 투자자산을 조합할 수도 있다. 투자자산을 많이 알면 알 수록 자신에게 딱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가 쉬워진다. 물론 조합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투자자산의 성격과 특징을 잘 알아야겠고, 각각의 투자자산이 자신의 투자목표에 부합하는지를 반드시 따져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이 세상의 투자자산은 대부분 편향성을 갖는데 그 말은 어느쪽에 유리하면 반드시 불리한쪽이 있다는 말이다. 주가 상승에서 수익이 나는 자산이 있고 하락에서 수익이 나는 자산이 있으며 횡복할 때 수익이 나는 자산이 있다. 변동성이 커질 때 수익이 나는 자산은 당연히 변동성이 작아지면 손실이 난다. 금리가 높아질 때 수익이 나는 자산이 있다면, 금리가 낮아질 때는 손실이 날 것이다. 환율이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자산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상승할 때 수익이 나는 자산도 있다. 모든 방향에서 한결같이 수익이 보장되는 상품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서 앞서 어느 방향을 추구하는 자산인지 스스로 분명하게 알고 시작을 해야 할 것이다.
투자자산의 성격을 잘 알고 투자한 예 or not
예를 들어보자. 코스피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레버리지 ETF를 주로 거래하는 ETF랩이라는 상품에 동시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주가가 하락이든 상승하든 어느 한 방향으로 시장에 추세를 가지고 움직일 때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추세가 없이 시장의 방향성이 모호해지면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다. 시장이 결국 상승하지 않으면 하락한다는 전제로 계획된 상품이라는 점을 우리는 잘 알고 투자했고, 다른 사람은 전혀 모르고 그냥 판매원 믿고 투자했다고 해보자.
지난 2011년부터 무려 5년 넘게 시장은 장기 횡보의 구간을 만들었는데, ETF랩에 오로지 수익만을 목적으로 투자한 사람은 분명 5년간의 결과가 매우 불만족스러웠을 것이다. 그 상품의 특성을 모르고 단지 수익이 나지 않는 것만 생각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상품의 특징을 분명하게 잘 알고 시작했다. 이 세상에 모든 방향에서 한결같이 수익이 나는 상품은 거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수익이 날 수 있는 구간을 추세적인 상승과 하락으로 선택했다면 같은 결과에 대해서 억울한 마음이 덜할 것이다. 이처럼 투자의 목표와 더불어 방향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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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투자를 추천한다. 더 와 닿는 예를 들어보자. 1920년대 포드의 모델t 가격은 고작 300달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최소한 50배는 더 지불해야 살 수 있는데, 자동차의 가격이 올랐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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