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헤지펀드4

반응형

 

Survivors Bios

게다가 조 단위의 연봉이라고 하는 꿈에 부풀어서 해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헤지펀드가 되겠다고 나서는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그드링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 중 상당 부분은 망해 나가는데, 망해 나가는 헤지펀드는 전체 집계에서 빠지고 살아남은 펀더들만 집계하기 때문에 평균 수익률은 당연히 부풀려진다. 이를 전문 용어로 Survivors Bios' 라고 한다. 예를 들어 100개의 헤지펀드가 시작해서 20개만 남았다면 그들만 집계가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들이 낼 수 있는 평균 수익률보다 인덱스가 더 고평가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큰 돈이 오가는 곳이 금융시장이다 보니 워낙 짝퉁이 많다. 금융에 발을 딛기 전에, 짝퉁을 알아보고 피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헤지펀드는 더욱 그런 안목이 필요하다. 

 

꼭 유의해야할 것, '한계 레버리지'

정상적인 헤지펀드라면 대략 얼마 정도의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는 것이 적절하겠는가? CS 는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을 인덱싱해서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그 평균치만 실제로 달성한다고 해도 매우 훌륭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거론했듯이 헤지펀드는 매우 수익을 높게 달성한 해에만 공개할 수도 있고, 또한 망해버린 친구들은 아예 집계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제시되는 수익률만 달성된다고 해도 평균치는 넘는다는 말이다. 대략 공개되고 있는 수익률이 평균치보다 2~3%정도 높다면 상위 클래스라고 보면 된다. 그 이상의 수익률을 제시하는 헤지펀드는 피하자. 모두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허풍일 가능성이 크다. 헤지펀드에 투자하려면 꼭 체크해야만 하는 것이 그 회사의 '한계 레버리지'이다. 

이어서 사모펀드를 소개하겠지만 사모펀드는 수익률이 높은 사람이 일정하게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가 사모펀드를 선택한다면, 과거에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는지의 기록을 확인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헤지펀드는 특출난 몇 명을 제외하고는 수익률의 변동이 매우 심한 편이다. 특히 레버리지를 거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으므로 최근에 달성한 수익률만 가지고 덜컥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아무튼 헤지펀드라면 무엇이든 보이는 것을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예를 들어보자. A라는 헤지펀드의 수익률이 10%였고, B헤지펀드는 수익률이 12%라고 해보자. 그런데 A헤지펀드의 레버리지는 10배를 썼고, B펀드는 레버리지를 20배나 썼다면 A펀드가 B펀드에 비해 사실상 운용 능력이 못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헤지펀드를 선택하기 전에는 평균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얼마 만큼의 레버리지를 써서 달성한 숭기률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지펀드에서 만약 자신들의 '한계 레버리지'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그 회사에서 제시하는 ROE는 무시해버리고 ROA만 보도록 하자.  ROE는 자본금 대비 숭기률이고,ROA는 자산 대비 수익률이다. 자본금 대비 수익률은 레버리지만 높여도 얼마든지 왜곡할 수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못 된다는 말이다. 

2022.01.24 - [분류 전체보기] - 헤지펀드

 

헤지펀드

투자자산의 성격 파악하기 투자의 세계는 드넓다. 우선 전통적인 투자자산으로 분류되는 것이 주식과 채권, 부동산이고 대안 투자로서 상품과 사모펀드, 헤지펀드, 파생상품투자, 벌처투자 같

xmalleydryer.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