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O 진행방식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LBO의 형태를 집중해서 알아보자. 레버리지는 일단 말 그대로 돈을 빌려와서 인수하는 형태를 말핸다. 어떤 회사의 자본금이 400억원 이라고 가정해보자. 쉽게 계산하기 위해서 부채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이 회사에 사모펀드가 투자를 개시할 경우 일단 보통주 400억원 중에서 390억원 정도를 인수해버리고 시작한다. 언제나 약간은 남겨두는데 이유는 나중에 설명한다.
이렇게 인수가 끝나면 그 회사의 자산 가치를 담보로 채권을 왕창 발행한다. 채권을 600억원어치 발행했다고 해보자. 그럼 자본금 400억원에 부채가 600억원이니까 자산규 모는 1,000억원이 된다. 이 단계에서 채권만 왕창 발행하고 먹튀하는 나쁜 사모펀드도 많이 있으므로 만약 당신이 피인수되는 회사의 CEO 입장이라면 먹튀할 수 있는 넘들인지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LBO의 수익률 계산법
더 알아보자. 이 회사에서 5년간 투자하는 동안 영업을 잘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래서 이 회사의 부채는 600억원에서 절반을 갚아 300억원만 남았고 회산의 자산가치는 5년간 두 배가 커져서 모두 2,000억원이 되었다고 해보자. 일단, 자산가치가 2,000억원이 되었고 부채는 300억원으로 적어졌으니 순자본의 가치는 1,700억원이 되는 것이다. 그럼 PEF와 원래 CEO의 지분가치는 각각 얼마가 될까? PEF는 1700억원 x 390 / 400 으로, 1,657억원이 되고, 나머지 43억원은 기존 CEO 몫이 된다. PEF의 수익률은 390억원을 투자해서 5년간 1,657억원이 되었으니 약 324%의 절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 되겠다.
CEO역시 처음에 인수하지 않고 남겨두었던 10억원의 지분이 43억원이 되었으니 430%의 수익률을 얻었을 것이다. 이제 10억원을 남겨둔 이유를 알겠는가? 이전에서도 이런식으로 CEO 몫을 반드시 남겨두는데, 기존의 CEO의 투자수익률이 PEF의 수익률보다 대부분 살짝 높게 세팅하고 시작하는 편이다. 이는 CEO가 더 의욕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게 만드는 당근이다. 또한, 관행상 PEF의 수익률은 연율로 표시하지 않고 대개 절대수익률로 계산하는데, 이를 테면 그냥 390억원을 투자해서 1,657억원이 되었기 땜에 324% 의 이익을 거두었다고 표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모펀드에 투자할 때는 몇 년 동안 만든 수익률인지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성공사례 : IPO
더 구체적으로 우리가 사모펀드에 투자한다고 할 때 어떤 경우의 수가 있는지 살펴보자. 주식에 투자할 떄도 수익이 많이 날 수도, 적게 날 수도 있고, 손실을 볼 수도 있듯이 여러 형태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바람직하고 가장 고수익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긍정적 사례면 '기업 공개'에 성공헀을 경우다. 하지만 가장 고수익이라는 점 때문에 사기꾼들이 많다는 단점도 있다. 아무튼 돈이 많은 곳에 언제나 사기꾼들도 많다는 단점도 있다. 아무튼 돈이 많은 곳에 언제나 사기꾼도 득실거린다는 것은 평생을 마음에 두고 새겨야 하는 공식이다.
2022.02.03 - [분류 전체보기] - 사모펀드의 종류 (VC, LBO)
사모펀드의 종류 (VC, LBO)
사모펀드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다. ZARA와 샤넬 당신이 만약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로 인해 유명해진 '자라'를 사서 입었다면 유행을 선택한 것일 것이다. 브랜드 ZARA의 가장 큰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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