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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경제,정치이야기

실전투자의 시작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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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는 수익률

아직 당신이 금융지식이 높지 않다고 가능한다면, 당신의 강점을 인정해줄 수 있는 시장을 찾아서 신들린 듯 몰입할 수 있으면 당신은 5년 이내에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50년이 아니라 5년이다. 인생에서의 승부는 그리 오래 걸리는 게임이 아니다. 아무튼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어느 특정한 단계에 이미 부자라는 생각이 들면 당연히 될 수 있는 대로 부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익률을 먼저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6%라는 숫자를 기억해두도록 하자. 6% 이외에 다른 변수는 모두 당신에게 달렸다. 현재 벌어둔 자산과 너의 연간 지출을 모두 고려하고 앞서 말해줬던 '부자 등가식'에 대입해서 대략 6%의 수익률만으로도 부를 유지할 수 있다면 그날 이후 당신은 자신을 지키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연간 6%를 꾸준히 유지할 방법을 먼저 고려해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서 먼저 6% 수익률을 확보하고 그 이상 나오는 수익률로 더 리스키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리스키한 전략은 수익이 날 수 있고 손실이 날 수도 있다. 손실이 난다고 해도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일단 6%를 확보해 놓으라는 말이다. 

 

6%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한 이후에 추가로 고위험 전략을 통해서 '추가 수익'이 달성되면 그중 일부는 당신의 자산에 보태고 일부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무조건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단지 부자가 되기 전까지만 소비를 줄이라는 것이다. 연간 6%가 되었든 7%가 되었든 당신의 리스크 감수성과 휴먼 캐피털, 그리고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모두 감안해서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초과 달성된 일부만 소비한다는 개념을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하자. 누구나 5년이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지금 당장 부자 등가식을 계산해서 스스로 부자가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당신의 능력을 감안해서 소비를 줄이거나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남들의 걸음걸이보다 많이 뛰어야 한다. 

 

당신이 가난한 이유

가난하게 사는 것은 둘 중 하나다. 

첫째, 당신의 능력보다 많이 쓰기 때문이다. 항상 한숨이 꺼져라 신세 한탄을 하는 사람들을 보지만 그중에 대다수는 여름 휴가는 꼭 챙기더라.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신다. 늘 돈이 없다면서 그 비싼 커피는 왜 마시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파트 현장에서 일용잡부로 연명하던 시절에는 하루 일당이 5만원이었다. 그마저도 눈이 오고 비가 내리면 할 수 없었으니 대략 한 달에 100만원 정도를 벌었다. 그 당시에 나는 중학교 때부터 피우던 담배부터 끊었고 모든 소비도 끊었다. 줄인 것이 아니라 아예 끊어 버렸다. 와이프에게는 생활비로 40만원을 줬고 60만원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투자했다. 

둘째, 부자가 되려는 의지가 없어서이다. 얼마 전 TV에서 40대까지도 목욕탕에서 잡일을 하다가 작게 고깃집을 창업해서 5년만에 매출 10억원, 10년 만에 매출 30억원의 거대한 식당으로 키운 사람이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충고를 했다. "남들이 한 걸음을 걸을 때 똑같이 한 걸음 걸으면서 부자가 되기를 바라면 안 되지요" 간단하고 당연한 말이지만 만고의 진리다. 

 

2021.12.29 - [돈,경제,정치이야기] - 실전투자를 한다는 것의 의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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